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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2.7.2. 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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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3-04-30 06:42 조회 2,276 댓글 0
 

샬롬^^
오늘은 아이들 집에 다녀왔습니다.

가족들을 만나려고 함께 집에 갔는데 다 일하러 나가서 기도만 하고 왔습니다.
홍레악스마이(여)네 집은 시멘트집으로 되었지만
가로세로 90m x 90m 정도되는 월세에 할머니와 어머니 그리고 형제들이 함께 지내고 있습니다.
그리고 쏙짠다라(남)네 집은 판자집입니다.
집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 하수썩은 냄새가 머리를 아프게 했습니다.
더러운 하수물 위헤 판자로 집을 짓고 온 가족이 함께 살고 있습니다.
이 아이들을 보고 올 때마다 학사를 하고 있는 저희 집으로 부르고 싶은 마음도 있습니다.
저 환경에서 공부를 한다는 것이 대단한 일이기도 합니다.
두 녀석들 학교 끝나고 가방놓고 엄마 일터에 가서 도와준다고 떠나는 뒷모습을 보고 왔습니다.
이 나라 아이들을 보면 모두를 다 돌보고 싶은 마음이 생기지만 그렇지 못하는 여러 요인들 때문에 한 명씩 한 명씩 집으로 데리고 들어오려고 합니다.
 

사실 집으로 들어오면 학비 외에도 식비와 생활비가 적용되기 때문에 신중하게 우리 아이들에게 다가가게 됩니다.
그래도 우리 두 녀석들은 하나님의 공급하심이 있어서 감사할 뿐입니다.
그리고 실로암에게 고마운 마음입니다.
아이들 사진을 첨부파일에 올려 놓습니다.
오늘도 성령님과 친하게 지내세요..^^
 


2012.7.2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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